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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아
콘서타 27mg 2일차 (07.17.20)
공부나 책 읽기 같은 높은 집중력을 요하는 행위에 단 1분도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5년 넘게 지속되었고 코로나를 피해 한국으로 들어온 김에 모든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로 했다. 유학생활을 하는 중에 생긴 생리불순, 부정출혈과 항문으로하혈하는 등(똥꼬로 생리하는줄 알았음;)의 현상은 우선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라는 처참한 몸의 결과로 밝혀졌다. 항문으로 하혈하는건 치질이라고 잠재적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병원은 가지 않을 예정. 그냥 증상이 생길때 마다 약국에서 파는약으로 대충 치료하려고 한다. 항문검사는 내게 질 검사보다 더욱 수치스럽게 다가오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병원으로 검사받으러 가기 싫다. 1학년 초반에 불안증과 약한 공황 상태로 학교 상담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고 학업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기 ..
일기
2020. 7. 18. 01:21